진천군 인구증가율 전국 4위
진천군 인구증가율 전국 4위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11.01 11: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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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상 인구 8만 933명, 1년간 4.46%(3454명) 증가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지역경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진천군이 인구증가율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에 오르며 지방자치단체 인구증가의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및 주민등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진천군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8만 933명으로 최근 1년간 4.46%(3454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군의 인구증가율 순위는 전국 4위를 기록하며 최근 신도시 개발을 통해 인구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 자치단체인 하남시(1위), 화성시(2위), 시흥시(3위)의 뒤를 잇고 있다.
최근 4년간 군의 인구증가율은 20.5%를 나타내며 시군 중 7위에 올랐으며 최근 2년간으로 범위를 좁히면 6위, 최근 1년간은 4위를 나타내는 등 최근 들어 그 증가세가 더욱 탄력이 붙고 있는 추세다.
최근 3년간 5조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며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등 우량기업을 입지시키는 노력 속에 일자리 확대정책을 전략적으로 펼쳐온 것이 인구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고용노동부의 지역별고용조사 현황자료를 분석해 보면, 최근 3년간 진천군의 취업자수 증가율(24.88%, 1만 300명)은 경기 하남시와 화성시에 이은 전국 3위를 나타내며 일자리 증가와 인구증가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산업인구의 급속한 유입에 따라 진천, 이월, 문백, 광혜원 등 진천군 관내에 건립이 확정돼 추진하고 있는 LH 공동주택만 1600여 세대이며,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조성이 확정된 2700여 세대 규모의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의 사업기간도 당초 2024년 완공계획을 2023년으로 앞당기며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진천군의 이러한 인구증가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자치단체들의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7월 군의 행정지원과장은 충남도청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군의 특화된 인구정책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전남 해남군 및 충남 태안군 인구정책 부서 직원들도 잇따라 진천군청을 방문하며 지역산업 및 일자리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군의 인구증가 정책을 벤치마킹했으며 연말까지 추가적으로 3개 자치단체가 진천군청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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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텍 2019-11-04 08:06:43
저희 홈페이지로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