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조직·R&D·유통 등 농업기술 개혁 단행
진천군, 조직·R&D·유통 등 농업기술 개혁 단행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11.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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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창조농업 혁신 원년의 해’ 선포

진천군이 4차산업 혁명 및 바이오경제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지역 농산업 소득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농업혁신’을 선언하며 농업정책 전반에 걸쳐 개혁을 단행했다.
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2020년을 ‘창조농업 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인프라, 조직, R&D, (연구개발), 유통 등의 시스템을 파격적으로 손보는 ‘농정분야 혁신안’을 내놨다.
군은 특히 이번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조직·업무 혁신 ▲R&D기능 강화 ▲농업인 소득강화 ▲6차산업 활성화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새로운 도농복합형 특화농업’육성체계 완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효율적 농업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당초 1센터(농업기술센터) 3과(기술담당관,  친환경농정과, 축산위생과)로 운영되던 군 농정관련 부서를 효율적으로 통합·정비하는 조직 개편안도 내놨다.
개편안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국(局)에 준하는 군 농정정책의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기존 3과를 개편해 신설되는 4과(농업정책과, 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유통축산과)를 총괄하게 된다.
확정된 조직 개편안은 내년 1월 1일을 목표로 이달 중 군의회 협의 및 입법예고 등을 거쳐 시행될 계획이다.
군은 농업기술 R&D 기능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소득창출형 특화작목개발, 실증실험 결과 농가보급 확대, 우수종자 개발보급 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시설 구축과 드론활용 농법을 보급해 지역농업의 6차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특히, 신청사 부지에 별도로 신축된 ‘농산물가공센터’와 진천읍 성석리 생거진천전통시장 인근에 건립 예정인 ‘농산물유통지원센터’ 간의 효율적인 기능 분담을 통해 생산·가공·유통·창업을 연계한 새로운 농업소득 창출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CJ제일제당과 협력해 ‘햇반’ 생산용 쌀 계약 재배량을 더욱 확대하고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확대, 인구증가에 따른 귀농귀촌 분야의 사업 다양화 등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혁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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