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 사정 버스승강장 유리판 파손 … 위험천만
백곡 사정 버스승강장 유리판 파손 … 위험천만
  • 장병호 기자
  • 승인 2019.11.15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측면 유리판 깨져 유리 조각 승강장 주변에 그대로 방치
주민들, “지난 봄 파손됐지만 치워지지 않아 사고 위험”
백곡면 사정 버스승강장 벽체 유리판이 파손돼 위험에 노출돼 있다.
백곡면 사정 버스승강장 벽체 유리판이 파손돼 위험에 노출돼 있다.

 

백곡면 사정 버스승강장 시설물이 파손된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으나 정비가 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사정 버스승강장은 한 쪽 측면 유리판 전면이 파손돼 바람이 들이치고 깨진 유리판 일부가 위쪽에 매달려 있어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상태다. 바닥에는 깨진 유리판 조각들이 떨어져있고 유리판 조각들은 승강장 밖에서도 발견된다. 나무의자 위와 사이에도 유리판 조각들이 들어가 있다.
사정마을 주민 A 씨는 “봄부터 버스승강장 유리가 파손됐고 여름철에는 비가 들이쳐 앉아 있지도 못할 정도였는데 지금까지도 보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차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흉물스럽기도하고 혹시 바닥에 깨진 유리조각들로 인해 어르신들이 넘어지기라도 할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 씨는 “이 승강장은 이용고객이 많지 않아 거미줄도 그대로 있고 쓰레기도 많다”며 “오래전에 깨진 유리조각도 치워지지 않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진천군청 지역개발과 도로팀 관계자는 “현장을 답사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