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읍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중부교회(목사 김용호)는 지난 7일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21만원을 기탁했다. 교인들이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모은 기탁금은 덕산읍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중부교회는 지난 1월에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기탁금은 저소득층 밑반찬 사업 지원을 위해 사용되었다.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 문화 덕분에 덕산읍이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중부교회 김용호 목사는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담겨진 바자회 모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올 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 고 전했다.

이에 신영목 덕산읍장은 “읍을 위해 올 초에 이어 또 한 번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덕산읍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탁해주신 성금은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 우리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엄일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