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초, 쌀과 연탄으로 전하는 이웃 사랑
삼수초, 쌀과 연탄으로 전하는 이웃 사랑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11.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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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으로 싹 틔운 재능 이웃사랑으로 꽃피워

삼수초(교장 최명옥)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320kg과 연탄 500장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삼수 발명동아리(발명하는 천사들) 학생 및 본교 교직원 20여명은 이날 사회취약계층 17가구에 연탄과 쌀을 직접 배달했다. 쌀 320kg과 연탄 500장의 구입비용은 삼수초 발명동아리 ‘삼수 발명하는 천사들’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해 얻어진 수익금을 모아 마련했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삼수초 발명동아리 ‘삼수 발명하는 천사들’은 올 초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며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책꽂이와 자동차번호판 등의 발명 상품을 직접 제작하여 판매했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은 수익금 전액을 주변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사랑으로 커져 사회로 환원됐다.

이번 나눔 활동에 참여한 발명동아리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나눈 작은 아이디어가 눈앞에서 실현되고, 이웃까지 돕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기쁘다.”며 “오늘 전한 쌀과 연탄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수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배움이 이웃과 사회로 번지는 이와 같은 나눔의 교육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삼수초 어린이들이 쌀과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 전하고 있다.
삼수초 어린이들이 쌀과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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