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훈훈한 사람사는 냄새 ‘솔솔’
혁신도시, 훈훈한 사람사는 냄새 ‘솔솔’
  • 이순자
  • 승인 2019.11.22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천공원‘로컬푸드와 함께하는 문화 프리마켓’호응
지역농산물 판매 ·거리문화공연· 먹을거리로 활기

 

충북혁신도시 남천공원 일원에서는 월 3회 문화공연과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어 혁신도시를 사람사는 냄새가 솔솔나는 활기찬 도시로 만들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로컬푸드와 함께하는 문화 프리마켓’에는 아침부터 공연을 보러 오거나 시장을 보기 위해 모여든 1000여 명의 주민들로 북적였다.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문화 프리마켓’은  지역농가 소득 향상 및 지역사회 활력소 제공을 위해 충북도가 주최했고 이번 행사는 특히 혁신도시 인근 덕산·맹동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충북문화재단에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젊은 예술가 ‘청춘마이크’를 초빙해 마임, 마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었으며, 길거리마켓을 추진하고 있는 ‘언니들 프리마켓’이  건어물, 꼬마김밥, 집에서 직접 콩을 재배해 만든 두부, 여성, 아동복 의류와 과자 등을 판매하고 맛있는 먹을거리 등을 제공했다.
이날 엄마, 아빠 손잡고 나온 아이들은 공연단의 퍼포먼스를 보며 탄성을 연발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혁신도시 주민 이혜영 씨는 “무엇보다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어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로컬푸드 판매·홍보를 통해 주민 및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알리고 농가소득 향상과 더불어 주변지역과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