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유치원, ‘찾아가는 음악회’문화공연 실시
진천유치원, ‘찾아가는 음악회’문화공연 실시
  • 장병호
  • 승인 2019.11.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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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충만감 예술적 감수성 길러 줘

진천유치원(원장 이영민)은 지난 25일 다목적실에서 전체유아 1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음악회’ 문화 공연 체험을 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공연 체험 기회가 적은 농산촌의 유아들에게 정서적 충만감과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 주고자 충청북도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해 실시했다.

이날 음악회는 피아노와 카주, 카혼, 젬베, 실로폰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악기 소리를 들어 보고 소개된 악기 음악을 배경으로 ‘우리는 모두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이라는 노래와 동화도 들려주었다. 유아들은 연주자들이 악기를 소개하고 들려줄 때 마다 신기한 듯 귀를 기울이며 박수를 쳤고 익숙한 동요 메들리에는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음악에 맞추어 동화를 들을 땐 자신이 주인공이 된 듯이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사랑스러운 표정도 지어가며 진지하게 관람을 했다. 유치원에 찾아와 다양한 선곡으로 유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이 특별한 음악회는 듣는 모든 이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박시우(5세) 어린이는 "새로운 악기 소리를 들으니까 너무 즐겁고 기억이 많이 날 것 같아요. 매일 매일 음악소리를 내 마음속에 담아놓고 싶은 마음이예요. 음악을 들려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전체유아가 ‘찾아가는 음악회’ 문화 공연 체험을 하고 있다
전체유아가 ‘찾아가는 음악회’ 문화 공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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