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군정운영으로 자립적 지역발전 견인”
“선제적 군정운영으로 자립적 지역발전 견인”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12.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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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군수 진천군의회 시정연설서 밝혀
송기섭 군수가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가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지난달 21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진행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는 그 어느 때보다 선제적인 군정운영으로 자립적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농업을 주요산업 기반으로 하는 지방 중소도시 중 하나에 불과했던 진천군은 이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중심에서 대한민국 지방발전의 롤모델로 당당히 거듭나고 있다”며 “내년도에도 자립적이고 지속가능하며 균형 있는 지역발전 정책을 통해 자치단체의 궁극적인 목적인 ‘주민행복’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모든 지역발전이 주민의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하고“현재 우리 지역의 눈부신 성장 이면에 내재되어 있는 ‘근로자 직주불일치’, ‘지역소득 역외유출’, ‘서비스업 성장둔화’, ‘농업위축’ 등 발전의 결절 요소로 작용하는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할 때”라며 “이를 위해 복지, 일자리, 산업, 교육, 농정 등 군정의 주요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군정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역의 획기적이고 자립적인 발전은 도시 외연확대와 정주공간의 효율적 개편에 달려있다”며 “내년도에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망 구축사업과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주요 전략사업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또 송 군수는 “내년도 군정운영 철학을 담은 사자휘호 先則制人(선즉제인) '일을 도모하려면 무엇보다 선수를 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뜻처럼 그 어느 때보다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군정운영 속에 자립적 지역발전을 힘차게 견인하는 한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진천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2020년도 예산규모는 전년보다 837억원 증가한 5144억 원으로 개청 이래 첫 본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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