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업고 특수학급, 반찬봉사와 나눔의 손길
진천상업고 특수학급, 반찬봉사와 나눔의 손길
  • 장병호
  • 승인 2019.12.05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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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정의 손길 나누어 훈훈함 주어

진천상업고(교장 김원묵) 특수학급의 장애학생들이 지난 달 19일과 12월 3일 2회에 걸쳐 초평 ‘나눔의 집’ 반찬봉사와 선물기부를 통하여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초평 ‘나눔의 집’은 매주 화요일에 홀몸어르신들과 장애인가정 52가정에 반찬나눔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 곳이다. 특히 ‘나눔의 집’에 기증한 선물은 그동안 학교에서 학생들이 특수학급 직업교과시간과 동아리활동을 통해 손수 제작하고 생산한 공예품과 커피드립백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두었다가 이번 봉사활동에 뜻깊게 사용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특수학급 학생들의 뜻이 갸륵하다고 진천상업고 뻥튀기 창업동아리에서 뻥튀기 50봉지를 직접 튀겨내 찬조해주셔서 함께하는 나눔이 더욱 풍성해진 시간이었다.

나눔의 집 관계자들은 “자신보다 더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봉사하는 특수학급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나 예쁘고 기특하며, 즐겁고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럽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진천상업고 특수학급에서는 앞으로도 매년 좋은 뜻으로 여러 어려운 곳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진천상업고 학생들이 반찬을 만들고 있다.
진천상업고 학생들이 반찬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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