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2시 15분경 초평면 용기리의 한 흑염소 농장에서 불이 나 축사 2천 800여㎡를 태우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축사에 있던 염소 2천 500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9억 5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9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길을 지나다 농장에서 불길이 치솟아 신고했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축사는 2층 구조로 된 최신식 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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