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위해 노력해야 함을 알리고 싶어
상산초 서범석 교사는 지난 6일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2019년 충북교육영상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작 수상작 상영회도 함께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의 제목은 ‘거울’이며 이 영화를 만든 팀 ‘영화DO’은 진천상산초 서범석 교사와 봉덕초 오미정 교사로 구성되어 있다.
서범석 교사는 “학교라는 하나의 사회 속에서 학생들은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고 그 관계 속에서 누군가는 상처를 주고 또 다른 누군가는 상처를 받는다. 때로는 상처를 주었던 사람이 반대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상처를 받았던 사람이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시각각 변하는 학교상황 속에서 그 누구도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즉 우리 모두 학교폭력의 발생을 예방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 마치 거울에 반사되는 모습처럼 학교폭력 가해학생이 피해학생이 되면서 자신의 지난 모습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하는 영상을 통해 언제든지 자신도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될 수 있음을 알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진천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