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투자유치 4년 연속 1조 돌파
진천군 투자유치 4년 연속 1조 돌파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12.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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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지방소득세 정기확정분 도내 2위

진천군이 눈에 띄는 투자유치 성과를 앞세워 고용, 인구 등 각종 지역발전 부문에서 탄탄한 성장기반을 갖춰가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5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이 달성한 투자유치 누적액은 1조 423억 원으로 4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다.
민선 7기 기간 중 총 4조 4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군은 민선7기 출범이후 불과 1년 6개월 만에 2조 1000억 원의 유치액을 달성하며 투자유치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다.
산수·신척·송두산단 등 조성한 산업단지마다 100% 분양 기록을 이어온 군은 총 규모 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우량기업 투자유치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군은 기업입지 협상 과정에서부터 고용창출 및 생산유발 효과가 지대한 기업들을 위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략적으로 벌여왔으며, 그 결과 한화큐셀코리아(주), CJ제일제당(주), SKC(주), 롯데글로벌로지스(주) 등의 우량기업들을 지역에 입지시키는 데 성공했다.
실제, 지난해 군이 부과한 법인지방소득세 정기확정분은 259억 원으로 총 규모 순에서 충북도내 시·군 중 청주시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법인지방소득세 전체분 중 CJ제일제당, 한화큐셀코리아(주), SKC 등 상위 10개 법인에서 신고한 금액이 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법인지방소득세도 1402만 원에 달해 매출규모가 큰 기업의 입지증가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투자유치 효과는 지역 일자리의 양과 질적인 변화를 모두 이끌고 있다.
최근 3년간 약 1만 300명의 취업자수가 증가했고 2019년 상반기 기준 충북도 시군별 고용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군의 임시일용근로자는 약 500명이 감소했고 상용근로자는 약 8800명이 증가했다.
군은 관내 신규입지 기업과 공장증설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수 있도록 기업활동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고용미스매치 해소 정책 등에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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