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업혁신 선언, 2020년 상반기 조직개편 단행
진천군 농업혁신 선언, 2020년 상반기 조직개편 단행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1.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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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모습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모습

 

진천군이 2020년 새해 시작과 함께 농업혁신 실행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4차산업 혁명 및 바이오경제 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 관련 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다양한 분야의 행정수요에 걸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주요 내용은 농정관련 부서 통합 및 개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담당 인원 증원 기타 현안인력 반영 및 20명의 정원 증원이다.

 

우선 본청과 농업기술센터로 이원화 돼 1센터(농업기술센터) 3(기술담당관, 친환경농정과, 축산위생과)로 운영되던 군 농정관련 부서는 농업기술센터 산하로 통합·정비 돼 4(농업정책과, 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유통축산과)로 운영 된다.

 

이렇게 통합 정비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ICT 접목 스마트팜 시설 구축, 드론 활용 농법 등 선진 농업기술 육성, 미생물 배양을 통한 친환경 농업 환경 조성, 농산물 가공센터와 유통센터를 연계한 소득창출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농정부서 통합으로 인한 업무중복과 예산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고 양 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농업인들의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특색에 맞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 인력을 진천읍, 덕산읍, 광혜원면에 각각 배치했으며 진천장례종합타운, 종합스포츠타운, 치유의 숲 조성 및 관리를 위한 인력도 추가 보강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리 농업은 최근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와 각종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올 2020년을 창조농업 혁신 원년의 해로 정한 만큼 신산업 육성, 농가소득 증대, 농업 체질개선 방안을 마련해 새로운 도농복합형 농업정책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업정책과, 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축산유통과는 지난 1일부터 진천읍 삼덕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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