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군(郡)간 경계표지판 교체 지지부진
혁신도시 군(郡)간 경계표지판 교체 지지부진
  • 엄일용 기자
  • 승인 2020.01.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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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맹동면과 경계 15개 표지판 아직도 ‘덕산면’
군, “도시조성당시 LH공사에서 설치, 1월중 교체할 것”
혁신도시내에 덕산면으로 표기된 진천,음성군 경계표지판이 그대로 세워져 있다.
혁신도시내에 덕산면으로 표기된 진천,음성군 경계표지판이 그대로 세워져 있다.

 

혁신도시 진천군(덕산읍)과 음성군(맹동면)간 경계 표지판이 덕산읍 승격 반년이 넘도록 덕산면으로 표기된채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혁신도시내에 설치된 군 경계표지판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관사 뒷동산 능선부터 영무3차아파트, 지마트, 모아엘가아파트, 법무연수원(운동장) 까지 약 2km 구간에 걸쳐 총 15개다. 이들 군 경계표지판은 얇은 재질의 철판으로 제작돼 화살표 방향으로 덕산면과 맹동면을 가리키고 있다.
영무3차아파트 주민 A씨는 “덕산읍으로  승격된 때가 언제인데, 아직도 덕산면으로 표기돼 있다"며 "가스안전공사 뒷편 야산에 세워져 있는 경계표지판 2개는 칡넝쿨 등 잡초가 온통 휘감고 있어 경계표지판 식별이 잘 안 될 정도"라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군간 경계표지판은 LH 공사에서 혁신도시 조성공사를 추진하면서 설치한 것으로  빠른 시일내에 실태를 파악해서 1월 안으로 교체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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