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진천자치신문 선정 10대 뉴스
2019 진천자치신문 선정 10대 뉴스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1.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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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조합 현조합장 당선 … 조합원들 변화보다 안정 택했다

지난 해 3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결과 83.04%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7개 조합 현직 조합장이 모두 당선돼 현직 프리미엄 우위가 확인됐다.
개표결과 광혜원농협, 문백농협, 이월농협, 진천농협, 초평농협, 진천축협, 산립조합 등은 현 조합장이 수성에 성공했고, 현 조합장이 출마를 하지 않은 덕산농협만 새 인물이 당선돼 조합원들이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됐다.
선거 투표율은 2015년 제1회 동시조합장 선거보다 높아 7개 조합 평균 83.04%로 집계됐다.

 

 

이상설 기념관 건립사업 ‘답보’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사업이 자부담금 확보와 세외수입 체납 등으로 답보상태다.
진천군, 충북도, 국가보훈청 충북남부보훈지청(이하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6월 30일 (사)이상설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석현·이하 기념사업회)가 자부담 12억 원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사업지속수행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상설 기념관건립 사업은 기념사업회에 의해 당초 87억 원에서 60억 원으로 변경됐고 기념관 규모는 연면적 1917㎡로 축소됐다.
군은 현재 보훈처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촉구하고 있다.

 

 

백곡, 초평, 문백, 이월, 이미 초고령 사회 진입

진천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5.8%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백곡면(39.3%), 초평면(35%), 문백면(30.1%), 이월면(26.1%)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베이비 붐 세대가 노인층으로 진입하면서 노인층이 급격히 증가하고, 신 노년문화의 등장 등 노인복지가 정책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65세 이상 군민이 이용하는 종합적인 노인복지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을 선정해 수행하고 커뮤니티케어 연계사업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덕산읍 승격, 대한민국 지방자치역사에 큰 의미

지난 해 7월 1일 100년이 넘는 덕산면 시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덕산읍 시대가 열렸다.
덕산면은 지난 2015년까지 인구가 5000여 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충북혁신도시의 조성과 전략산업의 육성을 통한 근로자들의 유입으로 인구가 증가하며 지난해 11월 인구 2만명을 돌파해 읍 승격 요건을 갖췄고 지난 해 5월 행정안전부가 읍 설치를 승인했다.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시대’로 대변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존립 위기 속에서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순수하게 인구증가를 통해 읍 승격을 이뤄낸 것은 드문 일이다.

 

 

신한은행 진천연수원 건립 철회

(주)신한은행이 광혜원면 실원리 진천연수원 건립사업을 포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 9월 충북도, 진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광혜원면 실원리 산 23-1번지 일원 31만 8000여㎡에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3265억 원을 들여 교육시설 1동 숙소시설 2동, 후생시설 1동 등 건축연면적 8만 6841㎡ 규모의 연수원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16년 경영 여건을 이유로 사업을 변경했던 신한은행은 수차례에 걸쳐 착공일자를 연기하고 연수원 규모와 투자금액도 50%까지 감액했다가 지난 해 7월 19일 결국 진천 연수원 건립 추진을 철회했다.

 

 

제40회 생거진천문화축제 전격 취소

제40회 생거진천문화축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전국적 확산세의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충북 지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사전 차단을 위한 첫 지역 축제 취소 사례다.
지난 몇 년간 구제역 및 AI 등 가축전염병의 확산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진천군은 지리적으로 경기 안성, 이천, 충남 천안 등 국내 대표 양돈농가 밀집지역과 인접해 있어 그 어느 곳보다 선제적 방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전염병의 전국적 확산 방지와 지역 양돈농가 보호를 위해 축제 취소를 전격 결정했다. 

 

 

중부4군 공유도시로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 기대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 등 중부4군이 지자체간 인프라 및 지식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지역 필수 인프라의 공동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공유도시 추진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우선 시행 사업으로는 ▲중부 4군 단일 상품권 도입 ▲평생교육네트워크 구축 운영 ▲중부 4군 관광안내지도 공동제작 ▲중부 4군 인사교류 ▲군정 소식지 내 홍보 자료 공유 등이다. 이밖에 ▲중부 4군 휴양림 시설의 4군 군민 동일 혜택 ▲중부 4군 농기계 임대사업 공유 ▲중부권 농약 잔류 분석센터 공유 등은 향후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진천군 민간체육회장 선출 초읽기

민간 체육회장 선거 일정 전 사전 절차가 마무리 돼 2020년 1월 14일(화) 14시 진천문화원에서 민간회장 선거가 치러진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남명수) 선거운영 추진일정에 따르면 회장 후보자 등록기간은 2020년 1월 3~4일이며 선거운동기간은 2020년 1월 5~14일 14시까지 10일간이다. 후보자 소견발표는 선거 당일 이뤄질 계획이다.
민간 체육회장 제도는 정치와 체육의 분리,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립 등의 취지로 도입됐다. 그동안 체육회를 단체장의 선거 조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수도권 내륙선 철도 구축 탄력

진천군에서 제안한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의 구간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망 구축 계획에 탄력이 붙고 있다.
지난 해 11월 19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시자,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한범덕 청주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 구축 추진에 따른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수도권 내륙선 철도망 구상은 대략사업비 약 2조 530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해당 구간을 34분 이내에 주파할 수 있는 노선이다.

 

 

진천군 학령인구 큰폭 증가 … 전국 시·군 중 2위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말 기준 진천군의 인구는 8만 962명으로 지난 1년간 2744명이 늘어 증가율 3.5%로 전국 시·군 중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초·중등 학령(만6~17세) 인구는 9590명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409명이 증가, 4.4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인구 감소로 인해 전국의 학령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군은 오히려 증가세를 걷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군의 전체 인구대비 학령인구 비율은 청주시(12.15%)에 이어 2위(11.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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