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더 쾌적한 생거진천 조성
경자년 더 쾌적한 생거진천 조성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1.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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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초시설 확충 및 군민 중심 정책 추진
미세먼지·쓰레기처리시설 대책 등 실행
진천 음성 광역폐기물 처리장. 이곳에 진천, 음성군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95억 원 규모의 재활용선별시설이 들어선다.
진천 음성 광역폐기물 처리장. 이곳에 진천, 음성군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95억 원 규모의 재활용선별시설이 들어선다.

 

진천군이 2020년 새해, 늘어나는 인구 규모에 적극 대응하며 다양한 환경 정책을 내놓고 있다.
먼저 군은 전 국민의 관심 대상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3년 이상 대기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개선 및 신규 설치 비용으로 30억여 원을 지원하며 대기배출사업장이나 건설공사장, 폐기물 불법 소각 등을 상시 감시하는 감시단을 편성해 불법행위 원천 차단에 나선다.
또한 대기 중 미세먼지 전구물질로 작용하는 주유소 유증기 회수를 위해 관내 6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증기 회수설비를 설치한다.
이밖에도 관내 300여 대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기폐차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를 지원하며 2020년 이전에 진천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군민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40대 가량 전기자동차 보급도 지원한다.
군은 가축분뇨로 인한 각종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도 함께 펼친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9억 원을 투입해 협잡물 종합처리기 교체 등을 진행하며 가축분뇨 적정 관리를 위해 정화시설 방류수질 검사, 무허가 축사 점검,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실태 점검, 가축분뇨 적정 관리 홍보 등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건설 및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증가하는 인구 규모에 걸맞는 쓰레기처리시설에 대한 대책도 실행에 옮긴다.
음식물쓰레기 사전 발생 억제를 위한 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총사업비 138억 원 규모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을 문백면 일원에 조성해 2021년부터 하루에 40톤의 음식물을 처리하게 된다.
또한 재활용품 반입량의 급격한 증가로 95억 원 규모의 재활용선별시설을 음성군 맹동면 구 매립장에 증설해 2022년부터 진천·음성군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게 된다.
군은 2020년 추진되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주민의 실생활에 접근 할 수 있는 군민 중심의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더 쾌적한 생거진천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 군민 모두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깨끗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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