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덕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 엄일용 기자
  • 승인 2020.01.2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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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잘사는 사회 구현

‘더 나은 내일’ 만들기 위해 봉사 하는 사람들
‘더불어 잘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총력
덕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농촌 영농폐기물(폐비닐, 빈농약병 등)을 수거하여 쾌적한 환경 행복한공동체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덕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농촌 영농폐기물(폐비닐, 빈농약병 등)을 수거하여 쾌적한 환경 행복한공동체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잘살아보세, 잘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1970년대 새벽 6시만 되면 마을 스피커 방송에서 우렁차게 노랫소리가 흘러나오고, 마을 사람들은 마을회관 앞에 모여 마을길도 넓히고 푸른 동산 가꾸어 잘살아 보자며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으로 단결해 이웃과 화합하면서 함께 잘사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운동이 새마을운동이다.새마을운동은 마을 사람들 모두 함께 동참했으며, 자랑스럽고 번영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렇게 잘살기 운동을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활발하게 펼치면서 국가발전 의 동력을 맨 앞에서 이끌었던 그 단체, 덕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병춘, 42세, 이하 새마을지도자협의회라 한다))를 찾았다.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는 단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읍내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다.또 새마을운동이 지향하는 활동의 목표는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문화운동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보전운동 ▲ 주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복지사회 운동 ▲지역사회에서 범죄 .재난을 예방하는 운동 등 ‘더 나은 내일’ 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것이다. 또 나 혼자뿐 아니라 이웃을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에 헌신 봉사하는 단체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회장 1명김병춘(42),부회장 2명 이호열(60).고명호(65), 감사 2명 유선호(68), 천용기(59), 총무 1명 김학주(31) 등 3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덕산읍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휴경지를 이용한 벼농사로 불우이웃 돕기실시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에서는 2019년 덕산읍 한천리소재  휴경지 논 3900㎡(6마지기,1300평)에 벼농사를 회원들이 직접 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를 하고 비료 살포와 김매기를 하면서 정성스럽게 재배하여 수확한 쌀 20가마를 불우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등‘더불어 잘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마을 경로당에 나눠줄 김치 직접 담그는 등 활발하게 활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김장 나눠주기는 2019년이 4번째로 지난해 12월 6일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덕산읍 각 마을 새마을 지도자 30여명이 모여 배추 400kg의 김치를 담갔다.이날 김장 담그기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의 부친 김호영(70세)옹이 직접 농사를 지어 무료로 제공한 배추 200포기로 만들었으며 40여개 경로당에 골고루 전달돼 어르신들의 건강식 겨울나기 반찬으로 사용되고 있다.

폐비닐수거 처리 등 환경운동 활발하게 추진
가을철 수확기가 끝나면 경작지 마다 농민들이 내년도 영농을 위해 영농폐기물인 폐비닐을  걷어내 논, 밭두렁에 쌓아놓는데, 이것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마을별로 수집하고 읍내적치장으로 운반한 후 환경공단으로 운반하면 군에서 kg당 120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분기별로 2,3회씩 추진해 2018년도에는 6톤을 수거해 군내에서 2등의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경로잔치 및 농촌일손 돕기 솔선수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매년 5월1일을 기해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해오고 있다. 금년도에는 회원들이 2일간의 준비를 거쳐 한천초등학교 양덕관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 식사대접과 즐거운 놀이 행사를 시행했다.또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수박, 토마토 재배 농가의 지원을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30여명이 6회에 걸쳐 하우스 수박넝쿨 제거, 토마토 식재 등 의 농촌 일손 돕기를 활발하게 추진 했다.

혁신도시 아파트마을 새마을지도자 아직 없어
충북혁신도시가 조성되고 2017년부터 아파트별로 주민들이 입주하면서 아파트마을이 형성됐다. 그러나 마을에 새마을지도자가 선출돼야 하는데 아직까지 선출되지 않고 있다. 아파트마을별로 조속한 기일내에 새마을지도자가 선출돼, 기존 덕산읍내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에 동참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김병춘 덕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다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
김병춘(42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젊은 패기로 당차게 일하면서도 겸손하고 예의바른 청년이다. 또 덕산읍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청년이다. 2010년부터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해 왔으며 2019년1월부터 덕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맡아 활발하게 새마을지도자의 일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열심히 일 해주는데 대해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며 고마움의 마음을 표했다. 또 “앞으로 혁신도시 아파트마을에도 조속한 기일 내에  새마을지도자가 선출돼서 함께 일 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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