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8억 4000만 원 지원 건의
충북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8억 4000만 원 지원 건의
  • 특별취재본부
  • 승인 2020.02.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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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분석장비 구입 및 소독시설 설치비 용도
행안부, 충북도·진천에 소독 방역물품 구입 등으로 7억 원 지원 결정

행안부(장관 진영)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도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이하 특교세) 7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행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및 접촉자 증가에 따라 방역활동과 생활수칙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특교세 교부를 결정했다.
지원규모는 시·도별 인구와 확진자·접촉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으며, 진천과 충남 아산의 경우 우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 진·출입자 및 차량 소독시설 설치·운영을 비롯해 인근 지역 방역물품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 반영했다.
앞서 도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 1층 중앙재난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상황 점검 영상회의에서 우한 교민의 충북혁신도시(이하 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입소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 28억 4000만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마스크 구입 24억 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분석장비 4억 2000만 원, 소독시설 설치 2000만 원 등이다.
도는 지난 3일에는 전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보고회를 갖고  마스크 등 방역용품 구입 등을 위한 특교세 지원 요청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상황 및 혁신도시 임시 생활시설 주변의 안전관리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수출 등 경기침체 대응 추진상황과 앞으로 계획 등에 대해 점검하고 진천·음성군 지역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 확대, 방역물품 매점·매석 점검, 지방세제 지원 대책 등해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시종 지사는 회의에서 진천군, 음성군, 아산시의 농축산물 판로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농축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범국민 운동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혁신도시 지역내 지방세 감면을 위한 세부적인 추진시기와 방법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아프리카돼지열병, AI, 구제역 등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을 철저히 할 것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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