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내 본성고(가칭) 설립 확정
혁신도시 내 본성고(가칭) 설립 확정
  • 엄일용 기자
  • 승인 2020.02.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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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 승인 … 2023년 개교 목표
◀ 충북혁신도시 내 본성고가 설립될 위치도
◀ 충북혁신도시 내 본성고가 설립될 위치도

 

충북혁신도시 음성군 맹동면 동성리 232에 들어설 본성고(가칭)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의(이하 중투심) 결과 지난 10일 조건부로 승인됐다. 
교육부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충북도교육청 혁신도시 본성고 신설 중투심 결과, 본성고 신설을 개교시까지 학교군 조정계획안 대로 추진하되 학교군 조정에 따른 민원대책 수립 후 보고하는 조건부 적정으로 통과시켰다. 맹동.덕산지역 중학교 졸업자가 타 지역고교 진학이 어려울 수도 있어 도교육청에서 교육부와 추후 협의를 통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 284억 5400만 원을 투입해 학생 600명, 25개 학급(특수 1학급)으로 설립되는 본성고는 오는 4월 22~24일 정기1차 중투심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설계 및 준공을 거쳐 2023년 3월 개교한다.
이은전 본성고 설립 추진위원회장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조건부로 결정 됐지만,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며 “그동안 함께 힘을 보태준 지역주민들과 경대수 의원, 충북도의회 의원, 진천·음성군 및 군의회 의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본성고 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세종시에 위치한 교육부 정문 앞에서 본성고 설립 필요성과 주민들의 열망을 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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