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독자기고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2.14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농복합 산업단지 상생전략
남 구 현 / 이월농공단지 관리소장
남 구 현 / 이월농공단지 관리소장

 

경제비중4%, 투자유치 40조 목표로 충북경제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는 충북도와 진천군은 2025년 진천시승격,2030년 군인구 15만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행정목표는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이기도 하다.
충북도는 진천군을 수도권 협력지구로 구분하고 수도권 규제및 높은 토지지가에 따른 수도권 이탈 기업들을 흡수할수 있는 지리적 요건을 최대한 활용해 충북도의 강호축 개발과 백두대간 순환도로망 및 관광치유벨트조성, 한반도 신경제지구상 연계, 남북 교류협력 추진에 따른 수혜를 최대한 받을수 있도록 진천군에게 사전준비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
우수한 교통망과 수도권 인접 지리적 발전잠재 지역으로서 진천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개발의 필요성과 개발방향에 대해 언급 해보고자 한다.
이월면은 진천군발전의 중심축으로서 수도권 최인접 지역의 최고의 개발효과의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수도권 개발효과를 흡수하지 못하면 타 지자체로 대규모 개발이익이 증발할것이다. 수도권 규제강화 및 높은 지가상승 등으로 수도권 팽창화의 진행을 마냥 바라보고만 있을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투자는 타이밍이다.
최근 이월면 인구감소현상은 진천군 인구가 최근 6년간 1만 8790명이 증가 된 것에 비교된다. 이월면 인구는 동기간 대비 1023명이 감소되어 지역경제 쇠퇴는 인근 광혜원, 덕산면에 비해 심각한 상황으로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만성적인 교통체증 유발로 심각한 휴우증을 겪고 있으나, 진천군 자체예산으로는 어려운 북진천 IC 개량사업을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국비지원을 지원받아 개선공사를 시행할수 있으며, 사당리일원에 추진계획중인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은 북진천 IC 정체 해소는 물론, 이월면과 미잠리 신월리 통행기능, 이덕도로 4차선등 인접지역 도로개선에 부족한 예산 국비반영기회 등은 물론 테크노 산업단지조성시 약 3000명의 예상 근로자중 5~600명의 이월면 정주인구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롯데푸드와 경북 의성군의 의성마늘을 이용한 육가공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이를 통해 의성군은 토종 의성마늘의 수급 안정화를 이루고 있다. 또 강원도 평창군 굿뜨레영농조합법인은 신세계푸드와 10년째 상생협력을 맺고 농가에서 재배되는 야채 전량 신세계푸드에 판매한다. 최근 성공적으로 탄생된 송두산업단지의 가송영농조합은  CJ제일제당과 업무협약을 맺어 생거진천쌀을 햇반제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있어  생거진천 햇반은 대표적인 생거진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것으로 예상된다.  
진천군은 중앙정부,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 분위기속에서 수도권 이탈기업을 흡수하고, 외부 인구 유입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창출을 위해 일반적인 농업형태를 탈피하는 산업출구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때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때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유치에 그 사활을 걸어야 한다. 
지방자치 무한경쟁시대에 보다 풍요로운 유산을 후손에게 남겨줄수 있는 길은 오로지 산업단지 유치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고 모범적인 산업단지 유치를 통하여 도농복합도시라는 상생발전전략을 찾아야 할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