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병 수 진천군청년회의소 회장
전 병 수 진천군청년회의소 회장
  • 장병호
  • 승인 2020.04.03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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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돌아볼 줄 아는 청년 리더
전병수 청년회의소 회장이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병수 청년회의소 회장이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버지 사업 이어받아 사업가로 성공한 지역 일꾼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후 본격적인 봉사활동 시행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사는 게 좋아청년회의소(JC)에 가입해 봉사하며 사는 사람이 있다. 그는  8년 전 진천군 청년회의소에 가입해 현재 회장이 된 전병수(36)씨다. 
전병수 회장은 진천중학교 와 청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원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그의 부친은 유리관련 사업을 했다. 학교에 재학중이던 그는 자연스럽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버지로부터 일을 배우게 됐다.

 

사업적 안목 출중
전 회장은 아버지의 사업을 지켜보며 안목과 전문성을 키우면서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갔다. 그러다가 2012년 아버지로부터 사업을 인계받아 진천읍 문화로에‘화성창호’라는 상호로 사업을 새로이 시작했다.  
그가 진천군 청년회의소에 가입하게 된 것은 바로 이 무렵이다. 본래 청년회의소의 회원이 되려면 만 20세 이상부터 만 45세 이하의 연령에 속해 있는 인품을 겸비한 청년이어야 한다.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그는 2012년 4월에 무난히 입회를 해 열심히 청년회의소 일을 감당한 결과 2014년에 장학분과 위원장, 2015년에는 충북지구JC 회의진행 운영이사로 활동했으며, 2016년에는 충북지구JC 지역현안지원 위원장과 지도력개발분과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에는 외무부회장, 2018년도는 내무부회장을 거쳐 2019년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  

 

입회후 8년 만에 회장 취임
전병수 회장은 지난해 10월에 실시한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돼 12월에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입회한지 8년 만에 거둔 성과다. 
규약에 따르면 청년회의소 회원들은 각자가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해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을 이루는 데 기여해야한다. 이에 전병수 회장은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획해 진천의 청년들이 올바르고 강한 지도자로 자리매김하도록 리더로서 앞장서서 솔선수범했다.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회원들을 지도 관리해 나감으로써 진천청년회의소는 옛 화랑의 문화를 따라 다른 단체보다 선·후배 간, 상하 회원 간 규율이 엄정한 편이다. 

 

아낌없는 나눔 실천
전병수 씨는 진천청년회의소 회장이 된 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에 나서고 있다. 전 회장은 지난 해 12월 진천청년회의소 회장에 취임식에서 기증받은 쌀 500㎏을 진천시니어클럽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쌀은 진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인 ‘9988 행복지키미 방가방가 사업단’ 수혜 노인 중 50명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전 회장은 쌀을 기탁하며 “작은 나눔이지만, 관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우울해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를 구입해 취약계층에게 나눠주려고 했으나 물량 구입이 제대로 이유어지지 않아 계획을 바꿔 방역소독과 도배 및 장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자매의 아버지 
전 회장은 이월면이 고향인 강혜진(36) 씨와 결혼해 7살, 5살, 3살 먹은 딸 셋을 두고 있다. 어려서부터 그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인 아버지로부터‘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교훈을 배운 전 회장은 ‘무엇보다도 화목한 가정을 가꾸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부끄럽지 않은 자식으로, 남편으로,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 애를 쓴다. 
행복하고 즐거운 가정을 만드는 가장으로, 유리관련 사업자로, 지역을 이끄는 청년 지도자로 우뚝 서는 전병수 회장이 화랑인의 후예로 진천을 빛내며 이 나라를 이끄는 동량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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