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볍씨소독으로 벼농사 준비 철저
진천군, 볍씨소독으로 벼농사 준비 철저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4.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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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소독을 하고 있다
볍씨 소독을 하고 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볍씨소독 철저를 당부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볍씨 종자 소독은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못자리에서 큰 피해를 주는 키다리병 방제에 꼭 필요한 작업이다.

우선 우량 종자 선별을 위한 소금물 가리기를 실시해야 한다.

메벼는 물 20L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당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고 가라앉는 볍씨를 바로 깨끗한 물로 2~3회 씻은 후 말리면 종자소독효과를 20~30% 높일 수 있다.

이후 종자를 10kg씩 물빠짐이 좋은 망에 담고 종자 10kg당 20L의 물을 종자소독기에 채워 온도를 30도까지 올린 다음 종자소독약을 정량으로 희석하면 된다.

볍씨를 발아기를 이용해 30℃에서 48시간 침지한 후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싹 틔우기 작업을 실시하며 벼이삭선충이나 벼잎선충이 우려되는 경우 살충제를 혼용해 침지하면 된다.

특히 친환경 재배농가의 경우는 60℃ 온수에 10분간 침지 후 끝나면 반드시 찬물에 넣는 온탕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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