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립도서관, 2020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진천군립도서관, 2020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 임현숙
  • 승인 2020.05.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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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작가
김윤희 작가

 

진천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행하는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인이 도서관에 상주하며 집필 활동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 강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천군립도서관을 포함한 전국 41개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포함)이 선정됐다.

진천군 최초 상주작가는 수필가 ‘김윤희’씨로 (전)진천군의회 의원, (전)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을 역임했으며 ‘사라져 가는 한국의 서정’, ‘소리의 집’ 등 다수의 수필집을 출간했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도서관 내 활용도가 낮은 인터넷 검색실을 리모델링 해 상주작가실과 독서동아리실을 마련할 예정이며 오는 8월부터 김유신, 이상설, 송강 정철, 신팔균, 조명희 등과 같은 지역 역사 인물에 대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인 ‘문학으로 본 우리고장 역사인물’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인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작가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문학을 향유하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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