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랑, 진천여중에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면사랑, 진천여중에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5.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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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한결같은 지원… 누적 기탁액 1억원 달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기여, 관현악반 창단 결실
㈜면사랑 정세장 대표(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진천여중 노영임 교장(앞줄 가운데)이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면사랑 정세장 대표(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진천여중 노영임 교장(앞줄 가운데)이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여자중학교(교장 노영임)는 진천 소재 향토기업 ㈜면사랑(대표 정세장)

이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면사랑 정세장 대표는 13일 진천여중을 찾아 공감·체험하는 문화예술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기탁식을 가졌다.

□ 면사랑은 진천 이월면에 소재한 면·소스류 전문기업으로, 2005년부터 올해

로 16년째 한결같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탁액이 1억원에

이른다. 면사랑은 특히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한결같

은 지원을 해 오고 있다. 면사랑의 꾸준한 지원에 힘입어 중창반이 대내외적으

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학교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월에는 ‘

관현악반 창단’의 결실을 맺었고,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진천여중 관현악반은 전문 지휘자의 지도 아래 연습에 구슬땀을 흘려 단기

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지난해 7월 첫 창단연주회를 가진 후 12월에는

충청북도 교직원오케스트라와 감동적인 합동무대를 만들어낸 바 있다.

□ 면사랑 정세장 대표는 기탁식에 앞서 가진 면담에서 지난해 진천여중이 만

들어낸 다양한 성과에 감동을 받아, 즉석에서 관악기 구입비로 500만원을 사비

를 털어 기부하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 이날 기탁식에서 면사랑 정세장 대표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작지만

뜻있는 보탬이 되고 싶어 시작된 진천여중과의 인연이 오늘에까지 왔다”면서

“최근 들어 학교에 문화예술의 단비가 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려주셔서 이번

에는 감회가 더 깊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 노영임 교장은 “올해로 16년째 한결같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면사랑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면사랑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음악이라는 매개체가 아이들의 가슴 속에 감수성의 싹을 띄우고 다양

한 동기부여를 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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