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는 경남 하동과 김해, 군위 등에서 잇따라 전기저장장치(ESS)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전기저장장치가 설치된 문백면의 한 공장을 방문하여 화재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로, 2017년 8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적으로 ESS시설에서 20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합동점검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합동점검의 추진 내용은 ▲ ESS의 화재 취약요인 조사 및 점검 ▲과전류‧과전압 방지 시스템 구축 ▲ 안전 보강 조치 마련 당부 ▲ 대상처 관리카드 작성 및 비치 등이다.
송정호 진천소방서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ESS 시설의 화재 발생을 최소화하고, ESS 화재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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