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인공지능 실무교육 지원으로 전문인력 양성
충북도, 인공지능 실무교육 지원으로 전문인력 양성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6.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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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충청권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

충북도가 미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해‘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인공지능은 제조, 금융, 유통, 헬스 등 전 산업에 광범위하게 도입되어 기존 산업의 고도화, 지능화를 이끄는 미래를 바꿀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급성장하고 있다.

정부 역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수립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 추진으로 글로벌 AI 주도권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중국 등 AI 선도 국가에 비해 국내 AI 산업 경쟁력 격차가 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전년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AI전문 인력 수준은 미국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북도는 AI 산업육성의 기본이 되는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의 AI 역량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월 과기부 AI 지역거점 교육운영 사업 공모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분야와 AI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에 특화된 실습 중심 커리큘럼 구성으로 산업현장의 실효성을 높이는 등 지역산업 고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충청권 내 재직자, 예비창업자, 취업준비생, 대학생 등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교육 수료 후 인공지능 분야 취‧창업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달 16일까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홈페이지를 통해 1기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기간은 6월 26일부터 8월 21일까지이다.

8월과 11월에 2, 3기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산업‧지역의 AI 역량이 한층 강화되어, 신성장 첨단산업 육성 및 제조+AI 융합으로 제조업 고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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