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3주 전체 기숙사 생활 속에서 학생 역량 기른다
안전한 3주 전체 기숙사 생활 속에서 학생 역량 기른다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6.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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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고, 코로나19 속 전원 기숙사 생활 속 학생 역량 프로그램 운영 -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김형길) 학생들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5월 20일(수)부터 주말 가정 귀가 없이 기숙사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 충북과학고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특성상 재학생들의 감염을 차단하고자 학생‧학부모들과의 협의를 통해 2주간 주말가정 귀가 없이 기숙사를 이용한 학교생활을 하기로 결정했다.

□ 충북과학고 142명 학생들의 외출 없는 기숙사 생활은 5월 20일(수)부터 6월 12일(금)까지 24일간(3주)을 시작으로, 이후 주말 가정 귀가 후 2주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 기숙사 입소전 학생들은 담임 선생님과의 화상 상담을 통해 학생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온라인 학습의 어려움, 진로 지도 등을 실시하였다.

□ 또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숙사 생활 동선 안내, 생활 속 철저한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 충북과학고 학생들은 외출없는 기숙사 생활 동안, 오프라인 원격 수업 기간 이루어진 학습내용을 보충‧정리하고 2021학년도 대학 입시를 돕기 위한 주말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 충북과학고의 주말 프로그램은 학년별 학생의 요구에 반영하여 운영된다.

□ 1주차 주말인 6월 6일(토)과 7일(일)에는 과학고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1학년과 2학년은 오프라인 개학 기간 동안의 학습 내용을 점검 및 정리하고 기본 개념 정리 및 학습 내용 심화를, 3학년을 대상으로는 제시문 기반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 2주차 주말인 6월 13일(토)과 14일(일)에는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오개념 정리, 학습 중 발생한 질문 해결 등을 위해 전 과목 선생님들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학생과 질의‧응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각종 과학‧수학 탐구대회를 지도하고 대학교, 연구소와 연결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과학고등학교의 특성에 맞는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 김형길 교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속에서도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생들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하고, 주말에도 모든 선생님들이 출근하여 학생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생-교사 간 라포(Rapport) 형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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