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최은숙)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장학생 공모에 선정됐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협업으로 운영하는 이번 장학사업은 전국 농어촌지역 학교밖청소년들의 안정된 생활정착 및 진로탐색을 위해 1인당 연간 2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30명을 선발했으며 이 중 진천군에서는 2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그동안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검정고시 학습지원과 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학업을 지속하면서 자질과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자립준비에 힘써왔다.
이번 장학생에 선정된 이 양은 “장학생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 학원비가 부담이 되어 혼자 독학으로 공부하려니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동안 꿈꿔왔던 그래픽 일러스트레이터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학생에 선정된 성 양 또한 장학금으로 중국어와 영어를 배울 계획이라며, 이번 기회를 디딤돌 삼아 해외봉사가로서 꿈을 다지고 싶다고 각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꿈드림 센터는 학교를 그만 둔 9~24세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상담 및 교육, 검정고시지원, 취업 및 자격증 취득지원, 교통비지원, 급식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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