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그 옛날 진천의 모습은
사진으로 보는 그 옛날 진천의 모습은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6.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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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선후기 진천군 면 구조
조선후기 진천군 15개 면 위치도(출처: 국가기록원)1. 북변면 2. 남변면 3. 이곡면 4. 월촌면 5. 소답면 6. 방동면 7. 산정면 8. 덕문면 9. 문방면 10.행정면 11.만승면 12.백곡면 13.성암면 (서암면) 14.백락면 15.초평면
조선후기 진천군 15개 면 위치도(출처: 국가기록원)
1. 북변면 2. 남변면 3. 이곡면 4. 월촌면 5. 소답면 6. 방동면 7. 산정면 8. 덕문면
9. 문방면 10.행정면 11.만승면 12.백곡면 13.성암면 (서암면) 14.백락면 15.초평면

 

이번 호부터 100년 전후 진천의 옛 모습을 연재하려고 한다. 
조선후기 우리 고장 진천군은 15개 면(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진천군이 15개 면으로 형성된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1758년에 작성된 ≪여지도서≫에 15개 면이 다 나오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 18세기경에는 면제가 정착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은 중앙에서 파견되는 수령이 군·현에만 그치므로 면 이하는 지방자치적 성격을 띠고 있었다. 면장(풍헌·면임 등으로 호칭)은 면민이나 면 내의 유력자 집회에서 선출되었다. 면장의 사회적 지위는 높지 않아 사족은 기피하였고 면의 사무는 면장의 사택에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공사를 구별하기가 어려웠을 정도였다.
북변면의 관할은 성석리 전체와 읍내·벽암·장관리 일부이고 남변면은 교성·신정·원덕리 전체와 읍내·벽암·행정리 일부이다. 덕문면은 삼덕·중석리, 이곡면은 장양·노원리, 월촌면은 신월·동성·삼룡리 일대이다.
진천현이 진천군으로 바뀐 때는 1895년(고종 32년)이고 지금과 같이 7개 면 체제로 바뀐 때는 1914년 3월이다. 그때 일제는 전국의 행정구역을 통폐합하면서 진천군의 15개 면을 7개 면(군중면·덕산면·초평면·문백면·백곡면·이월면·만승면)으로 개편하였다.  
‘읍내리’란 지명도 이때 처음 등장했다. 군중면은 남변·북변면 전체와 행정·성암면 일부를 합한 것으로 1917년 진천면으로 바뀐 다음 1973년 읍으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면명은 덕산면은 덕문·산정면의 머릿자, 문백면은 문방·백락면의 머릿자, 이월면은 이곡면·월촌면의 머릿자로 하였고 나머지는 종전 면명을 그대로 하였다.

신태선(진천향토사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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