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는 체온계 초등생도 배부해주세요”
“붙이는 체온계 초등생도 배부해주세요”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6.26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유치원 78개소에 1인당 20개 씩 배부 예정
학부모들, 체온계 구입 어렵고 가격도 천차만별

 

진천군이 도내에서 가장 먼저 관내 영·유아들에게 붙이는 체온계를 배부해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예방에 나선 가운데 학부모들이 체온계 배부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군은 즉각적인 의사표현이 어려운 영·유아들의 원활한 체온변화 관찰을 위해 6월 안으로 10만 개 정도의 물량을 확보하고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78개소에 1인당 20개씩, 2개월분의 체온계를 배부할 계획이다.
붙이는 체온계는 스티커 형으로 목, 이마, 귀밑, 손목 등에 부착해 사용하며 체온 변화에 따른 색깔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평상 시에는 녹색을 띄고 있으나 체온이 37.5℃ 이상으로 상승하면 노란색을 나타내 발열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체온계는 한번 부착으로 최대 3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코로나 감염 걱정에 불안한 마음으로 등원을 시키고 있는 지역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다소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둔 상산초 학부모 김모 씨는 “붙이는 체온계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인터넷에서 구입이 어렵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며 “군이 영.유아로 한정해 배부하는 체온계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