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영 자 덕산읍행정복지센터 부읍장
박 영 자 덕산읍행정복지센터 부읍장
  • 엄일용 기자
  • 승인 2020.06.26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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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 다잡은 모범 공직자
덕산읍행정복지센터 박영자 부읍장이 자리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덕산읍행정복지센터 박영자 부읍장이 자리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1인 4역 수행하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맹렬 여성
29년 진천 고향에서 근무, 개인평가 최우수상 수상  

우리 가까운 곳에서 봄부터 연달아 피어나는 꽃, 흰 빛깔이 정갈하게 곱고, 꽃망울을 터트리면 노란색의 암술과 보라색의 수술이 어우러지고 넉넉하고 향기로워 모든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꽃이 함박꽃이다. 
덕산읍행정복지센터에 민원인들이 찾아 왔을때 항상 웃음을 띤 얼굴로 대화하며 그들의 민원을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기분좋게 함박웃음을 짓게 하는 사람, 박영자 부읍장(53세)이 함박꽃 같은 공직자다. 
그는 모범 주부로, 또 언제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맹열 여성 공무원으로, 섬세한 손길로 구석구석 돌보고 챙기는 엄마로, 가정의 화합과 화목을 이끌어가는 아내와 며느리로 1인 4역을 휼륭하게 수행해 모범이 되고 있다. 

평생 고향 위해 봉직
박영자 부읍장은 진천읍 교성리가 고향이다. 상신초, 진천여중, 청주여고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했다. 공직생활은 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도에 공무원채용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그해 7월1일부터 진천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지금까지 29년여간을 근무해 오고 있는 토박이 공직자다.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주민복지과, 행정지원과, 재무과, 도시과, 진천읍, 덕산읍 등 여러 부서에 두루 근무 하며서 다양한 업무를 맡아 행정 법령과 기술을 습득하고 처리하는 등 많은 노하우를 쌓아 왔다. 
1994년 10월에 임승혁 현(現)문화홍보체육과장과 결혼했다. 맏며느로 28여년 동안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왔고, 최근에 혁신도시로 분가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그는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일들을 휼륭하게 처리했다. 특히 2008년 사회복지과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을 때, 바삐 휘몰아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주점 운영, 분주한 봉사활동의 현장의 한켠에서 혼자 부지런히 설거지를 솔선수범해 타에 귀감이 됐으며, 그해 치뤄진 진천군공무원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좌중을 휘어잡으며 응원을 하던 그 모습이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각인돼 있다.
박영자 부읍장을 아는 사람들은 그를 매사에 적극적이고 똑부러지는 일처리, 궂은 일을 마다않고 어디서든 리더 역할을 거뜬히 해내는 인물이라는데 토를 달지 않는다. 
또 그는 진천군이 실시한 2010년 상반기 언론홍보 우수부서 및 직원 평가 개인부문에서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비확보에도 일조
박영자 부읍장은 2019년 1월 1일자로 덕산면 부면장으로 발령 받았다. 당시 덕산면 혁신도시에 1만 5000여 명의 인구가 새로 이주하며 민원업무가 폭주했다. 또 덕산면이 2019년 7월 1일자 읍으로 승격하는 복잡, 다양한 준비를 함에 있어서도 읍추진위원회 및 각종지원단체와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
올해 들어서는 덕산읍 체육회 창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3월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혁신도시에 우한 교민을 수용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문제가 대두되는 등 돌발상황이 발생했으나 4차에 걸친 35만개의 마스크 배부를 마무리 했으며, 이장단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단체들과 지역 방역소독을 매주 2회이상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상습수해 지역인 용몽소하천개설공사 지원공모사업을 안전건설과와 긴밀하게 협력, 추진해 국비 3백90억 원을 확보하는 큰성과를 거뒀다.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개발해,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 보람이다”고 말하는 박영자 부읍장이 더 큰 업무를 맡아 주민들을 위해 활발하게 지방행정을 펼쳐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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