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몽리 농요' 시연행사 성료
'용몽리 농요' 시연행사 성료
  • 엄일용 기자
  • 승인 2020.06.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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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설추진단 영상 제작 기록행사로 마련
진천용몽리농요보존협회 단원들이 김매기를 하며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농요를 부르고 있다
진천용몽리농요보존협회 단원들이 김매기를 하며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농요를 부르고 있다

 

진천용몽리농요보존협회(회장 이동재) 단원 30여 명이 펼친 충북도 무형문화재 11호 '용몽리 농요'시연 행사가 지난 20일 덕산읍 인산리 앞뜰에서 지역주민들과 문화본부 문화시설추진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농요공연은 덕산읍 인산리 981번지 이호열씨 논에서 모찌기와 모내기, 논매기 순으로 공연 됐다. 모를 찌는 공연은 이정수(81)옹의 선소리로 시작 됐으며, 모내기 이광섭(84)옹, 김매기 김용희(74) 옹에 이어 아낙네들의 새참 내오기 등 풍물놀이가 흥겹게 펼쳐졌다. 
이번 농요시연행사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고유 전통문화를 잘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문화본부 문화시설추진단 박물관, 서울우리소리 박물관(관장 최상일)에서 영상으로 제작해 기록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이동재 진천용몽리농요보존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진천용몽리농요를 를 잘 보존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전수해 계속적으로 이어져 나가야 한다”며 “군에서 잘 보존되고 계승할수 있도록 지원해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또 “진천용몽리농요보존협회는 노인회 상생봉사클럽과 함께 재능나눔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우리문화를 잘 지키고 가꾸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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