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최은숙)에서 지난 23일 ‘느티나무청소년단 1차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천군 꿈드림 느티나무 청소년단은 선거권 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청소년 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학교밖 청소년 인식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단체로, 지난 4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위촉식 및 사전교육을 통해 청소년단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확인한 바 있다.
코로나 19 대응단계 완화로 수련관이 부분 개방함에 따라 진행된 느티나무 청소년단 1차 정기회의에는 학교밖 청소년 12명을 비롯해, 우석대 자원봉사 멘토 5명 등이 참여하였으며, 선출된 임원이 주축이 되어 청소년들이 직접 분과를 나누고, 2020년 청소년 활동 의제를 선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들은 한 해 동안 진천군 학교밖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학교밖 청소년 편견과 차별 해소 및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은숙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있으나, 느티나무 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인식 개선 등 작은 변화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 센터는 학교를 그만 둔 9~24세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상담 및 교육, 검정고시지원, 취업 및 자격증 취득지원, 교통비지원, 급식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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