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가정적 위기아동을 품는 교육 시설 확대·강화
충북교육청, 가정적 위기아동을 품는 교육 시설 확대·강화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7.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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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형 위(Wee)센터(남학생용) 구축 진행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가정폭력, 이혼, 방임 등 가정적 문제로 인한 위기학생과 학업중단에 위기에 처한 학생에게 안정된 주거공간을 지원하여 위기학생을 가정적 온기로 품을 수 있는 가정형 위(Wee)센터 구축하고 있다.

□ 이를 통해 학교폭력 위험, 성폭력 피해, 학교부적응 등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교육 및 치유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생활보호를 통해 학교생활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한다.

□ 현재 충북교육청에서는 2018년에 청주 가정형 위(Wee)센터를 설치하여 중·고 여학생(정원8명)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가정형 위센터(남학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 이번에 추가로 구축하는 가정형 위(Wee)센터의 입소기간은 3개월~6개월, 정원 8명, 대상은 중·고 남학생이며 기숙형으로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 위탁학생은 원적교에서 학적을 관리하며, 위탁교육기간의 출석·수업·평가 결과 등은 도교육청 규정을 준수하며 위탁교육 기간 중 합숙을 원칙으로 한다.

□ 단기형 위탁학생은 치유 정도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경비는 숙식비를 비롯한 위탁교육비 전액을 지원해 무료로 운영된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정의 위기상황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학생을 대상으로 주거·상담·교육 공간이 결합된 안정된 공간을 제공하여 건강한 학교생활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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