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2년 이시종 지사 공약사업, 대부분 순항중
민선7기 2년 이시종 지사 공약사업, 대부분 순항중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7.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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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7기 2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충청북도는 7월 15일 10:30 도청 대회의실에서‘민선7기 2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실국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위원장 변재경, 이하 ‘위원회’)의 공약사업 평가결과 발표 등 민선 7기 중반을 지나며 앞으로의 도정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 학계와 시민단체 25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로 민선7기 공약사업의 실천 계획 수립과 대상사업 확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주기적으로 공약사업의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역할 수행,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 5개 분과 : 젊음있는 혁신성장, 조화로운 균형발전, 소외없는 평생복지,향유하는 문화체육관광, 사람중심 안심사회

먼저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130개 공약사업 중 완료나 이행된 사업이 14개, 정상추진 중인 사업이 112개, 다소 지연(부진)되고 있는 사업이 4개이다.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5개 분과위원회 별로 충북도가 추진한 130개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지난 6월말부터 서면과 대면 평가를 진행하고 121개의 사업을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공약사업이 실천계획에 따라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위원회는 충북도가 5월에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연구시설인 방사광 가속기 충북 청주 유치를 성공하여‘4차 산업혁명 기반구축’공약사업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충북도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비상할 것으로 보았다.

특히 방사광 가속기는 바이오, 반도체 같은 전략산업의 획기적인 성장과 대외 경쟁력 확보로 1번 공약인‘충북경제 4% 완성, 5% 도전’공약사업의 실현가능성을 크게 높였으며, 이를 통해 민선7기 도정목표인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 및 충북선 철도 고속화’공약사업은 국가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었고, 강호축의 핵심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돼 강호축 개발의 초석을 마련한 것은 국가 균형발전과 우리도 발전에 있어서 획기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공약사업인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사업과 ‘국립무예진흥원 설립’사업이 기본설계 등 본격 추진되기 시작하였으며, 증평 ‘에듀팜 특구 국민관광단지 조성’사업 역시 워터파크 등 2단계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국민관광단지로서 면모를 갖추어 가는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공약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평가・자문위원회의 지연・부진사업에 대한 대안제시와 지적도 있었다.

‘청주공항~천안 간 복선철도 착공 및 북청주역 신설’사업 등 철도망 건설사업은 우리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므로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변 개발수요와 방사광 가속기 접근성 등 타당성을 확보해 지난해 유치한 철도교통관제센터와 함께 철도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유치라는 전례 없는 기회를 맞아 방사광 가속기 활용 극대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 운영까지 꼼꼼히 챙기고,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산업 등 우리도 핵심산업 패키지 개발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민들이 직접 수혜를 받는 생활 밀착형 공약사업의 경우 홍보와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정책이 도민들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홍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변재경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대부분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민선7기 도정 목표인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위해서 국비 확보 등 사업 추진에 적극적 노력을 당부하며, 내실 있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했다.

아울러 이시종 지사는 “앞으로도 164만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이행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광가속기 구축, 강호축 개발, 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 100년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도민 행복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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