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안학교 설립 사전공모제에 가칭)단재고 선정
교육부 대안학교 설립 사전공모제에 가칭)단재고 선정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7.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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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칭)단재고등학교 설립 위한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탄력 받을 듯-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설립 추진 중인 맞춤 교육형 대안학교인 가칭)단재고의 교육과정이 교육부의 ‘대안학교 설립 사전공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칭)단재고 설립 사업은 지난 6월 공모 사업 응모와 서면평가, 7월 10일 대면 평가를 통해 지난 21일(화)에 공모 사업에 대한 최종 선정 결과를 교육부로부터 통보받았다.

□ 사전 공모 평가항목는 ▲대안학교 설립 필요성(20점) ▲교육 목표(10점) ▲ 교육과정(40점) ▲ 학교 운영 계획(30점)으로, 충청북도교육청은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도교육청은 대안학교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였고, 교육과정 수립·연계가 적절한 것이 높게 평가되어 선정되었다.

□ 이번 대안학교 설립 사전 공모 사업 선정으로 8월로 예정된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 가능성이 커져, 자체투자심사를 통해서라도 학교 신설을 고민하던 도교육청의 학교 설립 과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가칭)단재고등학교는 ‘맞춤 교육형’ 대안학교로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우수한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 충북교육청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그 동안 대안교육은 사설 교육기관 중심으로 운영되었지만, 다양한 공립형 대안학교 신설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세 가지 유형의 미래형 대안학교 설립을 통해 충북교육이 공립형 대안학교 운영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 한편, 도교육청은 미래형 대안학교 설립 사업 중 ‘충전형 대안학교’인 전환학교 설립과 관련하여 2021년 시범준비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2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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