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천변 중장비 등 무단 점유 눈살
백곡천변 중장비 등 무단 점유 눈살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7.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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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유 뿌레카, 바가지 등 장비 제방사면 훼손
군, "중장비 업주, 관련 단체에 정비 조치 할 것"
백곡천변 하천경사면에 포크레인 쁘레카, 바가지등이 널브러져 제방을 훼손하고 있다.
백곡천변 하천경사면에 포크레인 쁘레카, 바가지등이 널브러져 제방을 훼손하고 있다.

 

진천교에서 백악관 장례식장 사이 하상주차장 하천경사면 주차구획내 포크레인과 다수의 중장비, 쁘레카, 바가지 등 녹슨 장비들이 상시 적치돼 장비 보관소를 방불케 하고 있다. 또 홍수에 대비한 제방을 훼손하고 있어 장마철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진천대교 인근 경사면은 장비들로 인해 풀들이 자라지 못하고 죽거나 쓰러져 있고 장비들이 있던 자리는 파여져 흙이 드러있다. .  
백곡천 하상주차장은 군에서 공용으로 설치한 주차장으로, 많은 차량들이 주차를 하는 곳이다. 또 하상주차장 경사면 제방은 많은 비가 왔을 때 홍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인근 상가 주민은 "이들 장비들은 모두 소유주들이 있는 것이다"며 "잘 가꿔놓은 사면이 장비들이 망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간에 하상주차장에 중장비들을 주차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있지만 1년 365일 포크레인 쁘레카와 바가지 등이 버려진 것처럼 적치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장에서 만난 포크레인 소유자 박모 씨는 “장비들을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 어쩔수 없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는데, 장비들을 잘 정리해 불편 하지않게 하고 훼손된 제방을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청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군에서는 하천경사면 및 주차구획 내 건설장비부속물 무단적치에 대해 주차방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장비 업주 및 관련단체에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계도를 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 정비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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