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7사단, 충북지역 수해복구 대민작전 총력전”
“육군 37사단, 충북지역 수해복구 대민작전 총력전”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8.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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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부터 병력 4,037명 수해복구 대민지원으로 수재민에 큰 힘...

 

육군 제37보병사단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충북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주택 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해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부대는 지난 3일부터 오늘 12일까지 일주일간 병력 총 4,037명을 투입하여 비닐하우스 및 침수가구 토사제거와 물품 정리, 농경지 복구, 산사태로 인한 도로유실, 도로표면 부유물 제거 등 다양한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12일 현재,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충주, 제천, 단양, 옥천일대 16개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일일 769명을 투입하여 덥고 습한 날씨와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해복구 지원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현재 충북지역 피해는 12일 현재, 인명피해(사망 7명, 실종 6명, 부상 2명), 이재민발생(충주, 제천, 음성, 단양 4개 지역 531세대 998명), 농경지(2,588ha), 주택침수(831동 침수), 기타 도로침수․유실 253개소, 하천범람 353개소, 상하수도 37개소, 문화재 10건 등이 파손되었다.

❍ 특히, 옥천 여성예비군 소대원 10여명도 수해복구 대민지원에 참여하여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에서 침수가구 복구에 힘을 보탰다. 사단은 앞으로도 매일 700여명의 장병들이 수해복구 대민지원에 투입되어 실의에 빠진 수해민들에게 큰 힘이 될 예정이다.

❍ 한편, 7군단, 특전사 13특임여단, 19전투비행단, 미사일여단 등 충북 일대 군부대들도 투입되어 침수주택 복구, 도로상 토사제거, 다중 이용시설 보수 등에도 수행하고 있다.

❍ 육군37사단장(소장 고창준)은 연일 수해 복구지원 현장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장병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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