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읍 원장관마을 회관에서 -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은 8월초에 내린 집중호우로 진천읍 원장관 마을이 침수피해를 입어 농협재단에 긴급히 이동식 세탁차량을 요청해 13일 원장관 마을회관에서 빨래와 건조를 지원했다.
세탁차량이 온다는 소식에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이불과 옷가지 등 빨래거리를 가지고 왔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세탁건조기는 오후 2시까지 쉼 없이 움직였다.
이날 32℃가 넘는 폭염에도 진천읍 고향주부모임회원 그리고 농협 임직원 등 20명은 집안으로 쏟아진 부유물 제거와 젖은 연탄 등 피해복구 지원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진천군지부 박종만 지부장은“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가장 큰 고충 중에 하나가 빨래”라며 “이동식 세탁차량을 통하여 조금 이라도 해소되고 오늘 큰 도움을 준 도곡농협 이동세탁차량 운영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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