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시대, 마을교육의 역할과 교육적 접근법 찾기
포스트 코로나시대, 마을교육의 역할과 교육적 접근법 찾기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8.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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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제1회 충북 마을교육 원격포럼’개최-

충청북도교육청(김병우 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충북형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과 교육적 접근 방법 찾기를 위해 ‘제1회 충북 마을교육 원격포럼’을 개최하였다.

□ 포럼은 8월 20일(목)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충북교육연구정보원 ‘행복씨TV’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 위 포럼은 포스트코로나시대 마을교육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 이번 포럼에서는 11개 시‧군 별 마을교육활동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선정된 ▲마을교육회의를 통한 지역의 교육현안문제 해결 ▲코로나19 이후 마을 돌봄의 가능성 ▲마을연계 학교교육 ▲마을교육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과제 등이 논의되었다.

□ 김병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교육활동은 지역사회를 평생학습공동체로 삼아, 온 동네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일”이라며

“코로나 상황에서 마을교육은 학력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 포럼에 참가한 강환욱(보은 판동초) 교사는 옥천 배바우공동체가 학생들의 농사수업을 제공한 점, 활동가들이 멘토가 되어 학생들과 함께 하는 메트스쿨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학교는 마을과 학생을 교육과정으로 연결하는 교두보 및 기획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 좌장을 맡은 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는 “지역 주민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그것을 엮어낼 힘, 지역을 잘 아는 로컬지식, 교사들이 떠나도 계속되어야 하는 삶 중심의 교육적 영향력은 또 다른 전문성이라 할 수 있다”며 마을활동가들의 전문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 한편, 이번 포럼에서 이야기된 내용들은 9월 초 11개 지역 마을교육활동가 사후평가회에서 추가 논의될 예정이며, 논의 결과는 충청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충북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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