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집중호우로 52억 9000만 원 피해
진천군, 집중호우로 52억 9000만 원 피해
  • 엄일용 기자
  • 승인 2020.08.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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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읍 21억 원으로 최고, 4개 마을에서 이재민 발생
집중호우로 문백면 봉죽리 미호천 제방 및 도로가 유실되고 있다
집중호우로 문백면 봉죽리 미호천 제방 및 도로가 유실되고 있다

 

진천군이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건물 52동, 도로 12개소, 하천(소하천) 62개소, 상하수도 5건 등 854건 총 52억 9000만 원의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드러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집중호우의 강우량은 군 평균이 428 mm 으로 광혜원면 501mm, 이월면 467mm, 백곡면 455mm, 덕산읍 419mm, 진천읍 417mm, 초평면 385 mm, 문백면 362mm 순으로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4개마을 12가구 28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다. 

기간시설 등 공공시설의 피해는 도로 12개소, 하천(소하천) 62개소, 상하수도 5건, 수리시설 7건, 사방시설 28개소 이며 사유시설은 건물 52동, 농경지 141.9ha, 가축(수산생물) 2만 5011마리 등 총 854건으로 조사됐다. 총 피해액 52억 9000만 원 중 공공시설은 51억 8600만 원, 사유시설은 1억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읍면별 피해는 진천읍 210건 21억 4800만 원, 백곡면 75건 13억 5600만 원, 문백면 118건 6억 1600만 원, 이월면 107건 5억2000만 원, 초평면 190건 3억1400만 원, 덕산읍 127건 2억1500만 원, 광혜원면 26건 9700만 원 이다.

한편 군은 호우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굴삭기 등 중장비 및 인력을 피해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각 기관. 단체에서도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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