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계 상 광혜원면 죽현리 만디마을 이장
정 계 상 광혜원면 죽현리 만디마을 이장
  • 엄일용 기자
  • 승인 2020.08.2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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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 빛나는 리더십
정계상 만디마을 이장이 마을 회관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계상 만디마을 이장이 마을 회관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열정, 책임감, 강한 추진력으로 마을 발전에 총력
주민화합과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위해 헌신봉사

미국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 사람들은 그를 ‘리더십의 상징’이라고 말한다. 미국 슬럼가의 가난한 이민 노동자로 태어났지만, 흑인 최초의 4성 장군, 함참의장으로서 걸프전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다. 일의 선택과 집중을 할 줄 알고 사람들을 성공적인 방향으로 이끌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만디마을 정계상(68)이장이 바로 그런사람이다. 마을의 발전을 위한 일을 선택하고 열정을 다하면서 책임감 있는 강한 추진력과 집중적인 리더십으로 주민화합을 이끌어 가는 이장이다. 
주민들의 화합과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정계상 이장을 만났다.

만디마을 토박이 사업가
정계상 이장은 광혜원면 죽현리 만디마을이 고향이다. 6.25 전쟁 직후 6남매(3남 3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는 만승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생업에 종사했어야만 하는 6.25 전쟁 1세대로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발전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선봉에서 열심히 일해 온 사람이다. 현재 임업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정계상 이장은 2019년 1월부터 이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마을에는123가구, 3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주로 농업에 종사 했었으나, 지금은 농업인 20%, 직장인 80%로 구성돼 살고 있다.
정 이장은 "마을 규모가 크다보니 여느마을과 달리 총무를 두고 있는데 김경한(57세) 총무가 일을 돕고 많은 힘이 되고 있다"며 공을 돌렸다. 
정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행사로 2019년 초에 전 주민들이 참여하는 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개최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고, 어버이날에는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마을 자체 행사를 추진했다. 또 복날에는 어르신 100여명에게 삼계탕을 해드리는 등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잘 이행하도록 앞장섰다. 또 지난해 6월에는 마을 전 주민들과 함께 송기섭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한 한마당 잔치를 개최해 서로 간의 이해와 끈끈한 정을 돈독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같은 달 개최된 광혜원면민 체육대회에서 만디 마을이 최우수 단합상을 수상 하는 등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겠다”
정계상 이장은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충주댐 광역상수도 공사를 위해 2019년도에 면과 군으로 발로 뛰며 군예산 2억 6800만 원을 확보해 2020년 8월 현재 상수도 설치공사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6, 7월에는 경로당의 보수와 칸막이 공사를 마무리했고 금년도에는 송기섭 군수를 직접 찾아 설득해 행복센터 건립예산 2억원을 확보 했다. 행복센터는 마을 공동 취사시설과 함께 마을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로, 9월초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 이장은 2019년 1월 취임 후 마을에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이뤄가고 있으며 주민들의 화합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열정을 다해 헌신봉사 하고 있다.
정계상 이장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제40호선) 구간 중 안진터널에서 제천방향으로 약 3km 구간에 화물차들이 굉음을 내면서 주행하고 있어 요즘 고민이 깊다. 
정 이장은 “진천군과 관계기관에 방음벽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또 “마을진입로 약 1.5km 구간 양쪽으로 보도가 설치돼 있고 벚꽃나무가 심겨져 있는 곳에 잠시 쉴수있는 의자 를 설치하고 마을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 이장이 추진하는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이 잘 이뤄져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만디 마을로 발전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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