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코로나19 감염병 지속적 발생으로 인해 잠정 연기했던 2020년 학생 건강검진은 2021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신체의 발달상황, 건강조사 및 별도검사 중 소변, 시력검사는 ‘생략’ 하기로 결정하였다.
□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정상적인 학생 건강검사 추진이 어려워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이같이 내린 결정이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 확산과 관련하여 각급 학교의 학생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다만 고등학생 2,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별도검사 중 결핵검사*는 학교 내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 위험 우려가 높아 1학년을 포함하여 실시하기로 하였다.
*결핵검사: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에서 도내 학교 출장 검사로 실시함.
저작권자 © 인터넷진천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