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시군 특화산업 육성’ 본격 밑그림
충북도, ‘시군 특화산업 육성’ 본격 밑그림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9.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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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특화산업 선정 연구용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충북도는 시군의 산업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시군 특화산업 육성 기반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9월 4일 14:00 도청 대회의실에서 성일홍 경제부지사 주재로 11개 시군 부단체장,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지역산업분야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특화산업 선정 연구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세계경제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혁신 등 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코로나19, 일본 수출규제와 같은 새로운 변수가 더해져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산업의 지역화와 다핵화가 가속화 될 전망에 따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여 산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그 간 주목받지 못했지만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산업분야를 발굴하고자 한다.

시군별 산업데이터 분석을 기초로 국내외 산업 환경, 시군의 자원과 육성의지, 성장가능성, 기업 수요조사 등을 종합 분석하여 시군별 특화산업을 도출하고 특화산업 육성전략, 권역별 연계전략, 충청북도 지원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그 동안 중앙 주도의 지역산업 육성의 한계로 시군 간 산업 불균형이 심화된 양상”이라며, “지역산업의 육성주체가 정부나 외부가 아닌 지자체가 되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야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라고 시군 특화산업 발굴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충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도-시군 간 유기적인 연계를 기반으로 시너지를 내야한다.”라며, “시군 특화산업을 뿌리삼아 충북의 성장기반을 견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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