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고향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세요.
올 추석에는 고향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세요.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9.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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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경보기·소화기’ 부모님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줍니다.

충청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올 추석을 맞이해 고향 부모님, 가족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추석 명절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추석 명절(9.21~10.4.)기간 동안 도내 역·터미널·전통시장 등 다중운집장소 37개소에서 ‘주택화재경보기, 소화기 등 화재안전물품 선물하기’ 집중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주택화재경보기·소화기 설치의 중요성은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통계로 나타난다. 전체화재 7,314건 중 주택화재는 1,824건(24.9%)임에도 불구하고 사망자는 전체화재 사망자 105명 중 47명(52.6%)으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택화재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28명(59.6%)으로 절반이 넘는 실정이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거주지에 주택화재경보기 미설치로 인한 탈출 지연으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쌀쌀해진 날씨에 따른 전열기구 사용 증가 등 가정 내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져 주택 화재경보기는 최소한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 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 8월 10일 오전 12시 56분경 옥천군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화재경보기가 울려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를 방지한 사례가 있었다.”라며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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