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마을 버스승강장 빨리 보수해주오”
“중복마을 버스승강장 빨리 보수해주오”
  • 장병호 기자
  • 승인 2020.09.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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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벽면 반투명창 파손됐지만 수개월째 보수 안돼
버스이용객 비바람, 뙤약볕, 더위에 그대로 노출 ‘불편’
이월면 중복마을 입구 시내버스승강장 플라스틱 벽체가 파손돼 바람막이 역할을 못하고 있다.
이월면 중복마을 입구 시내버스승강장 플라스틱 벽체가 파손돼 바람막이 역할을 못하고 있다.

 

이월면 중산리 중복마을 버스승강장(중산리237-3) 벽면 시설물이 오래전 파손됐지만 보수되지 않은채 방치되고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빠른 보수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버스승강은 당초 벽면이 플라스틱 반투명 자재로 설치돼 있었으나 몇 달 전 가림막이 대거 파손됐고 그 잔해가 주변에 널려지고 날아간 채 몇 개월째 방치됐다.    
현재 이 승강장은 가림막이 모두 떨어져 나갔고 일부 남아 있는 가림막은 고정되지 않은채 위험스럽게 끼워져 있다. 그러다보니 바람이 그대로 통과하면서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은 비가 오면 비를 그대로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복마을 한 주민은 “수개월전 파손됐는데 아직도 보수가 이뤄지지 않았고 지난 긴 장마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승강장 안으로 비바람이 들이쳐 옷이 다 젖곤 했다”며 “지난번에도 파손돼 수리를 했는데 또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승강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곧  겨울이 올텐데 빨리 보수해달라”고 호소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승강장 현장을 살펴보고 빠른 시일 안에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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