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천년나무 4단지아파트 마을
혁신도시 천년나무 4단지아파트 마을
  • 엄일용 기자
  • 승인 2020.09.25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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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건축공법으로 지어진 아파트
천년나무 4단지 아파트 마을 전경
천년나무 4단지 아파트 마을 전경

 

교육.환경 의료서비스 등 최고, 살기좋은 곳
두메 지역에서 혁신도시로 천지개벽 탈바꿈

지금의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지역으로 차령의 산자락 길게 내려온 진천에 동쪽 끝 마을, 함박산 아래 6개 마을(남천, 상대, 선옥신, 대화, 하석, 장암)로 나뉘어 옹기종기 159세대 375명의 주민들이 농사지으며 한적하고 조용하게 살아가던 두메 마을 지역이었었다.
하지만 2009년부터 혁신도시로 조성되면서 천지개벽이 된 곳으로 교육. 환경. 의료서비스 등이 최고의 수준으로 갖춰지면서 사람 살기 좋은 혁신도시가 됐다.

천년나무 4단지 아파트 마을은 최신 건축공법으로 지어진 아파트 마을이다. 덕산읍 연미로 87에 연면적 10만7069㎡ 부지에 8개동 924가구, 2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진천군청으로 부터 동북방향으로 12km, 덕산읍사무소에서 동남방향 2,5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는 청주시와 진천읍, 음성군, 충주시, 경기도 이천시를 연결하는 국도 21번이 지나고 있다.  

대추나무거리 추억이 서린 곳 천년나무 4단지아파트는 덕산읍 두촌리 지역으로 넓은 뜰이 펼쳐져 있고 동북쪽 매산에는 진천 송씨(鎭川 宋氏)의 중시조(中始祖) 상산백(常山伯) 송인(宋仁)의 묘가 있다, 그 자손들이 900여 년 동안 이곳을 근거지로 살았던 지역이다. 상산백(常山伯) 송인(宋仁)의 묘는 도지정문화제 91호로 지정돼있으며 충북도에서 문화재로 관리하고 있다. 몇 년전에 이지역에 도로가 개설되고 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마을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 했지만, 그 옛날 아름드리 대추나무가 줄지어 있던 줄 대추 나무거리의 추억이 어려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과거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정책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등 중앙공공기관 12개소가 이전하면서 급격하게 도시로 탈바꿈한 곳이다. 현재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덕산면이 읍으로 승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천년나무 4단지 아파트마을은 2014년 9월 착공해 2017년 5월에 준공했으며 최신 설계와 새로운 공법으로 지어진 편리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마을이다.

교육환경, 의료서비스가 최고이며 인근에 옥동초, 상산초, 서전중, 서전고 등 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덕산읍 혁신도시 중에서는 각 학교 까지의 거리가 제일 가깝고 입지적 으로 공부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이다. 또 인근에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법무연수원 등 교육기관들이 모여 있어 교육에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있다. 서전고등학교의 경우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시범교육학교로 육성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주변에 소방병원 개원 계획이 확정된 가운데 조만간 착공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대학병원급의 소방병원이 개원되면 소방관들의 치료는 물론 일반주민들이 입원치료와 의료서비스를 받을수 있어 주민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천년나무 4단지 아파트내에는 도서관과 멀티미디어실이 설치돼 있고 아파트내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관리는 마을 주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차원에서 교대로 관리해주고 있는데 학생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고 이용하는 학생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 주변에 아침, 저녁 걷기운동을 하기에 쾌적하면서도 상큼한 최고의 공원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 미흡한 점은 입주민들간 원활한 소통과 화합이 필요하다. 도시형태의 아파트에서 흔히 있는 일이지만 이곳 천년나무 4단지아파트 마을도 주민간의 소통과 주민간의 화합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입주민들이 서로 고향도, 생활형태도 다른 곳에서 생활하다가 이곳으로 이주해 와서 이웃집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로 지내고 있어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라병철 이장은 “이웃간에 서로 잘 알고 지내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서로 소통하면서 화합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아파트 마을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 마을 사람들


누구나 살고싶은 마을 만들고 싶어

라병철 이장
라병철 이장

라병철이장은 진천읍이 고향인 진천토박이로 상산초등학교, 진천중학교, 충북고등학교, 주경대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원으로 25여년 근무하고 있다. 이장으로서 천년나무 4단지아파트를 혁신도시에서 최고의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화합하며 화목한 마을 만드는데 앞장

서병옥 노인회장
서병옥 노인회장

서병옥(69) 노인회장은 노인회가 결성되며 초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진천토박이로 초·중·고등학교를 진천에서 졸업 했다. ”서로 화합하며 화목한 마을을 만들어 이웃간에 친밀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노후를 명예가 아닌 진정한 봉사자로 살아갈 계획이다.

 

 

 

 

 


조경 및 시설이 좋은 부가가치높은 아파트 만들것

김병용 관리소장
김병용 관리소장

김병용(65) 관리소장은 임대아파트의 특징을 살려 꼼꼼하게 살림하고 있다. 조경과 시설이 아주 좋은 아파트로서 부가가치 높은 아파트로 가꾸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공동체의식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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