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가공사업장,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현장보급
농식품 가공사업장,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현장보급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10.15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농기원, 16개 주요작업에 대한 위험요소 예방에 나서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안전관리 체크리스트를 제작하여 150개 주요사업장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농산물 가공장비는 전기, 가스 등을 이용한 고온, 고압 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관련 업무 종사자는 상시 위험에 노출로 안전사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충북농업기술원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사고사례 분석 및 현장조사를 기반으로 연구한 작업안전관리 체크리스트를 도내 소규모 제조·가공 사업장에 맞게 기획·제작하였다.

특히, 코로나19의 상황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통한 농업인 대상 교육·홍보 등 현장에서 적극 활용 될 수 있도록 QR 코드도 삽입하였다. QR 코드 접속 시 체크리스트 소개와 활용방법에 대한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체크리스트에는 가공사업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농축기, 세척기, 분쇄기 등 16개 주요작업에 대한 작업개요, 취급 장비, 위험요인, 사고사례와 작업 관련 점검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실제 사고사례 제공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을 함께 제시하여 작업자의 안전인식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신형섭 과장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업인 가공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통해 농가형 가공제품생산의 안전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