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농시 조성(2단계) 사업 '21년도 사업 대상지 선정
충북형 농시 조성(2단계) 사업 '21년도 사업 대상지 선정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10.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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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4개 시군)에 이어 '21년도 4개 시군 선정… 농시 조성 사업 본격화

충청북도는 농시 조성을 위해 시범적으로 영동군, 증평군, 괴산군, 단양군 4개 시군에 이어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청주시, 옥천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시군을 선정했다.

‘충북형 농시 조성 사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인구 유출에 따른 과소화로 소멸 위기에 봉착한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시 수준의 생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촌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농촌 인구 유출을 예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농식품부) 또는 도시재생뉴딜사업(국토부)과 같이 중심이 되는 사업이 완료했거나 추진하고 있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해당 지역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부족한 서비스 분야에 대하여 충북형 농시 조성 사업을 지원하는 형식이다.

기반이 구축돼 있는 거점지역에 부족한 서비스 분야를 보완해 지역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주변 배후지역까지 서비스를 제공,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난 '18년 농시 사업 추진 구상을 시작, '19년 하반기 1단계 사업으로 영동군(황간면), 증평군(증평읍), 괴산군(괴산읍), 단양군(매포읍) 등 4개 시군을 우선 선정했고 현재 기본 및 실시계획 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21년 2단계 사업 대상지를 지난 9월 25일까지 시군에서 신청 받았고 지난 10월 14일, 15일 평가위원들이 서면 및 대면 평가 결과 청주시(내수읍), 옥천군(옥천읍), 진천군(진천읍), 음성군(삼성면) 등 4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주시 내수읍은 보건·문화분야(건강관리실, 문화소극장), 옥천군 옥천읍은 교통·안전분야(안전보행로, BIS정류장), 진천군 진천읍은 보건·의료분야(케어팜, 찾아가는 한방약손), 음성군 삼성면은 의료·복지분야(독거노인응급안심서비스, 복지회관)에서 사업 구상이 우수해 선정됐다.

향후 선정된 4개 시군은 충북도와 함께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사업 내용 조율 등을 거쳐 ’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도 내 고령화·소멸화 되는 농촌의 어려움을 알고 이를 극복하고자 시작된 충북형 농시 조성 사업이 철저한 사업계획 분석과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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