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로 다문화체험 A부터 Z까지!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로 다문화체험 A부터 Z까지!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10.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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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최용희)에서 지원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이 2020년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 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은 도내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원어민 강사들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출신국의 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수업 국가는 학교의 희망에 따라 가까운 나라인 중국, 베트남, 러시아부터 캄보디아, 몽골, 남아공, 캐나다, 영국, 미국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수업 국가의 역사와 전통, 요리, 민속놀이, 공예, 의상체험 등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문화교실 수업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개성 있는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학교 현장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실제로 2019년(3~11월)에는 37개 학교의 학생 2,902명을 대상으로 72회의 문화교실 수업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코로나에 따라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지만, 신청학교가 26개교로 학생 1,540명을 대상으로 61회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학교의 희망에 따라 대면 또는 원격교육 방식으로 문화교실 수업을 진행하며,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거나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규모 학교, 국제이해교육 운영교 등을 중심으로 대상교를 선정했다.

□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국제적 시각을 넓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수업을 진행하는 원어민들에게도 한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2020년 4월 1일 기준, 도내 다문화학생은 6,746명으로(전년도 5,627명 대비 1,119명 증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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